카카오[035720]가 23일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하며 9거래일째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천200원(2.66%) 내린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2주 신저가다.
카카오는 전 거래일에도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실적 부진 여파로 연일 주가가 미끄럼을 타고 있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천765억원,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부문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헤어샵 등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의 트래픽이 형성되는점은 긍정적이지만 수익이 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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