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913억원이 순유출됐다.
139억원이 새로 들어왔고 1천51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14거래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1조1천721억원으로 늘어났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이탈은 코스피가 상승세를 타며 고점을 높인 데 따라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펀드 해지에 나섰기 때문이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83억원이 빠져나가면서 8거래일 연속 순유출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7천226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31조9천50억원, 순자산액은 132조8천346억원으로 늘어 각각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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