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상황 반영합니다.>>
네이버 주가가 18일 80만원대에 진입하며 52주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1.39% 오른 80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C.L.S.A,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오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4거래일 연속 네이버 주식에 대해 매수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미국과 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자회사 라인의 주가 반등세에영향을 받아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라인은 공모가격(32.84달러)보다 26.6%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쳐 성공적인 데뷔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세를 보이던 라인은 전날(현지시간) 기준 47.40달러로 마감하며 공모가를 훌쩍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기록한 것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천72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4%급증했다.
권윤구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광고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7.4%,49.7%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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