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7일 휴젤[145020]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상향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1% 증가한 309억원, 영업이익은 252.7% 신장한 164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보툴리늄 톡신과 HA필러 등이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3분기는 2분기 수준의 실적인 매출 328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에 이어 4분기 이익 모멘텀 또한 높을 것"이라고내다봤다.
그는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주 수요층의 시술이 확대되는 기간"이라며 "휴젤은 성형외과 판매망 네트워크에 크게 강점을 가지고 있고, 해외 10개 국가에서 추가로 필러 판매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성장기를 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젤은 올해 영업이익은 590억원, 내년은 7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곽 연구원은 "내년 이후 중국 필러 임상 완료 및 치료용 보툴리늄 톡신 진출 확대에 따라 성장 지속을 위한 준비가 충분히 잘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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