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354억원이 순유출됐다.
356억원이 새로 들어왔으나 1천710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0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모두 7천60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 이탈은코스피가 2,000을 넘어 연중 최고치로 고점을 높여가자 차익실현을 하려는 투자자들이 펀드 해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85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3천116억원이 이탈했다.
MMF 설정액은 125조7천431억원, 순자산액은 126조6천595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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