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2일 여성의류 전문업체 대현[016090]이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천500원에서 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은애 연구원은 "대현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04억원과 23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3%, 522.3%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으로, 주력브랜드인 모조에스핀(9.8%)과 듀엘(13.8%), 씨씨콜렉트(21.3%)의 매출이 일제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인 데다 작년 3분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낮은 베이스 효과 덕분에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최근 실적에서 확인된 평균판매단가(ASP) 향상과 출점 속도를 웃도는 외형 성장으로매출이 크게 늘 수 있다"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또 "대현은 다음 달에 듀엘의 중국 3호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라며"올해와 내년 말 듀엘의 예상 중국 매장 수는 각각 6개와 20개"라고 말해다.
그러면서 "씨씨콜렉트는 모조에스핀, 듀엘에 이어 세 번째로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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