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11일 중단기물을 중심으로 소폭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222%로 전 거래일보다 0.7bp상승했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6bp, 0.8bp 오른 연 1.253%와 연 1.248%로 장을 마쳤다.
10년물도 0.5bp 오른 연 1.39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전날과 같은 연 1.463%로 장을 마쳤고 30년물은 0.1bp 내린 연 1.478%에 마감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애초 시장은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만장일치 결정이 아니라 소수의견은 나올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꽤 있었다"며 "만장일치 동결 결정이 나오자 실망감이 반영되면서 시장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연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필요하면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있다"고 말하는 등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될 만한 발언도 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