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올해 안정적인 성장세가기대된다는 증권사들의 분석에 힘입어 2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3.07%오른 1만1천750원에 거래됐다.
LG유플러스가 전날 발표한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2조8천79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801억원으로 6.4% 줄었지만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는 부합했다.
이에 대해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3.7% 증가한 11조1천829억원, 영업이익은 15.2% 늘어난 7천186억원을 기록하며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무선 부문의 가입자별 평균 수익(ARPU)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LTE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무선사업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감소에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고 유선사업은 업계 전반의 경쟁 완화에 힘입어 안정적 성장세가확인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3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올렸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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