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가 관세청의 면세 화장품 판매 수량 제한 지침에 동반 약세를 보인 지 하루만인 2일 장 초반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2천500원(0.66%) 오른 38만2천500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2분기 실적 실망감이 더해지며 2.06% 하락했었다.
전날 6.05% 급락하며 100만원대 이하로 밀려난 LG생활건강[051900]도 이날은 1.
16% 상승 반전했다. LG생활건강우[051905]도 0.37% 상승 중이다.
화장품주가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한·중 관계 악화 우려 속에 관세청의 지침으로 조정을 받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토니모리[214420]는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으며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 거래일보다 2천300원(4.49%) 오른 5만3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6.
91% 급락했었다.
이밖에 코스맥스[192820](2.83%), 에이블씨엔씨[078520](1.95%), 한국콜마[161890](1.84%), 한국화장품제조[003350](1.46%) 등도 하루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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