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일 삼성중공업[010140]이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1천원에서 1만300원으로 낮췄다.
김홍균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올 2분기 인력 구조조정과 시추선 손실이 반영돼 영업이익률이 -10.4%를 기록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고 진단했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에 매출 2조7천208억원, 영업손실 2천837억원, 당기순손실 2천124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구조조정된 인력 1천392명에 대한 비용이 약 2천100억원 생겼고시추선 관련 손실 1천900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추가적인 비용 발생 가능성이 작지만 조선업황의 회복이 더딜 경우 향후 1~2년간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은 하반기 중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희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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