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2분기 호실적과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2.63% 오른 3만1천250원에 거래됐다.
장중 3만1천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전날 LG디스플레이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 5조8천551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각각 기록해 17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 주요 고객사의 모바일 제품군 패널 판매 감소 등에도 중국 수요 개선, 스포츠이벤트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패널 판매 증가, 패널 가격의 빠른 안정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수익성 호전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에는 성수기에 진입한 TV용과 정보기술(IT)용 패널 수요 개선과 가격상승 등으로 실적이 더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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