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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26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1% 늘어난 2천368억원, 당기순이익은 45.1% 증가한 23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35억원으로 작년보다 45.1%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총이익은 1천845억원으로 작년보다 28.9%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8.7%에서 9.1%로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 상승은 국내와 해외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따른 것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2분기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흑자 전환, 신규 비계열광고주 영입 등으로 미주·유럽·중국·신흥시장에서 모두 매출총이익이 두 자릿수증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국내시장은 현대·기아차의 고급차(제네시스 EQ900, K7)와 친환경차(아이오닉,니로) 신규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신차 효과 확대, 유로 2016 마케팅 대행 등으로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2분기 매출총이익 증가율을 지역별로 보면 미주법인은 작년 2분기보다 58.4%,유럽법인 18.9%, 중국법인 29.2%, 신흥시장 34.4%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작년 대비 미주 59.7%, 유럽 15.0%, 중국 14.2%, 신흥시장 23.4%였다.
2월 슈퍼볼, 6월 유로 2016, 8월 리우 올림픽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스포츠이벤트 효과도 실적 개선의 요인이었다.
이노션은 ▲ 고급차·친환경차 브랜드 성장 모멘텀 글로벌 확대 ▲ 캔버스 월드와이드 사업 활성화 ▲ 브라질 리우 올림픽 마케팅 전개 ▲ 디지털 분야 대행 확대▲ 해외 비계열 광고주 적극 영입 등을 하반기 성장 전략으로 꼽았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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