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7일 한국항공우주[047810]가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에서 14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강력 매수'는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영업이익은 9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885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매출액 성장률은 저조했지만 영업이익 증가속도가 빨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헬기 '수리온'의 개선을 위한 일회성 비용이 일부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로 1천억원을 넘어섰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는 신규 수주보다 실적 증가를 기대할 시점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수주 산업 특성상 신규 수주 부진은 한국항공우주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지만 적어도 올해는 신규 수주 흐름이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는 없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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