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상황을 반영합니다.>>
거래 재개 이후 보호예수 해제 물량 부담으로연일 하한가를 찍던 코데즈컴바인[047770]이 4일 폭발적인 거래량 증가 속에서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은 전 거래일보다 11.70% 오른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8%대의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내 우상향으로 방향을 틀었다. 장중 한때22%대나 급등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약 7천592만 주로 전날(39만8천426주)의 190배 수준이며 거래대금은 7천106억원으로 전체 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매도·매수 상위 1위 창구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039490]이 올랐다.
지난달 27일 거래가 재개된 이후 닷새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데 따라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코데즈컴바인의 시가총액이 3천974억원으로 늘어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도 전 거래일 121위에서 104위로 올랐다.
코데즈컴바인은 그동안 총 발행주식(3천784만2천602주)의 0.67%인 25만2천75주만 유통되는 '품절주' 특성 때문에 미미한 매수세에도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움직이며 코스닥시장 전체를 교란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7일부터 총 상장주식의 54.1%에 해당하는 2천48만527주가보호예수에서 해제돼 한동안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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