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계업계 2위를 지켜온 안진은 지난해3천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안진의 작년도 매출은 전년(2천921억)에 비해 2.9% 증가한 것이다.
3위인 삼정KPMG는 작년 매출이 3천4억원을 기록하며 안진의 뒤를 바짝 쫓았다.
삼정의 매출은 전년(2천759억원)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의 1위'인 삼일PwC는 작년 매출이 3.4% 늘어난 4천757억원을 기록했다.
한영은 '빅4' 가운데 규모에선 막내지만 작년 매출 증가율이 가장 눈에 띄었다.
한영은 작년 1천8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7% 증가율을 달성했다.
안진의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주춤해진 것은 대우조선해양[042660] 분식회계사태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안진은 지난해 수조원대 분식회계가 드러난 대우조선 감사를 2011년부터 맡아와신인도에 큰 타격을 받았다.
분식회계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한 책임 논란이 불거지면서 올 들어 대우조선 외부감사인이 안진에서 삼일로 변경됐다.
대우조선에 대한 검찰의 분식회계 수사와 금감원 감리 결과가 나오면 업계 순위변동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3월 말 결산하는 회계법인들은 매년 6월 말까지 사업보고서를 금감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제출한다.
올해부터는 회계법인들의 사업보고서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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