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순위 추가하고 마감가 반영했습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이 보호예수 해제 물량 부담에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나타냈다.
코데즈컴바인은 1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85%)까지 내린 9천40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7일 거래가 재개되기 전 가격(5만5천500원)보다 83.1%나 떨어진수준이다.
하한가 매도 잔량은 247만주에 달했다.
이 종목은 그간 총 발행주식(3천784만2천602주)의 0.67%인 25만2천75주만 유통되는 '품절주' 특성 때문에 미미한 매수세에도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움직이며코스닥시장 전체를 교란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7일부터 총 상장주식의 54.1%에 해당하는 2천48만527주가보호예수에서 해제되며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통상 보호예수가 풀리면 최대주주 등이 투자금을 회수하려고 주식을 내다 파는경우가 많아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코데즈컴바인의 시가총액은 3천55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시총 순위는 121위로 떨어졌다.
앞서 3월 코데즈컴바인은 몸집이 6조원대 중후반까지 불어나며 시총 2위에 오르기도 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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