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28일 영국의 유럽연합(EU)이탈(브렉시트·Brexit) 결정에 따라 중국 증시도 영향을 받겠지만 상하이종합지수2,600선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날 '브렉시트 이후 중국 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과거 중국 금융시장은 다른 신흥국에 비해 대외 악재의 충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반영돼 왔다"며 "이는 시장 폐쇄성과 정책 대응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나온 24일부터 27일까지 2거래일간만 보면 상하이지수는0.13% 올랐다. 27일 상하이지수는 2,895.70으로 마감했다.
같은 기간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5.72% 떨어지고 코스피는 3.01% 내린 점에 비춰볼 때 이번 브렉시트의 영향을 덜 받은 셈이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 확대와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특별인출권(SDR) 편입으로 최근 중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민감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EU 탈퇴 도미노 현상이 가시화되지 않는 한 중국 증시는 올 8월까지 상하이지수 전 저점인 2,600선이 중요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 정부의 정책여력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감안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2,600선은 주가수익비율(PER) 11.1배로 과거 10년 평균(14.1배)보다 21.3% 할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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