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21일 한화디펜스 인수효과로 한화테크윈[012450]의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300원에서 8만7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으론 '강력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7천608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전망한다"며 "지난달 마무리된 한화디펜스(구 두산[000150]DST) 인수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산업용 장비를 제외한 전 사업부에서 실적 우상향 가능성이 크다"며 "한화디펜스를 포함한 한화테크윈의 기계사업부 실적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고강조했다.
그는 "실적 우하향 중인 IT 부문 실적과 달리 항공·방산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매우 빠르다"며 "그동안 정보기술(IT)기업으로만 인식되던 한화테크윈의 진정한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진 부문의 실적 증가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기계산업 최선호주(Top Picks)로 한화테크윈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최근까지 주가 흐름이 견조했던 관계로 다른 종목보다 상승 여력이 줄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한화테크윈의 저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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