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NICE)신용평가는 10일 마니커[027740]의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오승호·이영규 연구원은 "육계시장 전반의 불리한 경쟁환경 등의 영향으로 마니커는 영업손실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게다가 지난 2월 계열회사인 디엠푸드의 지분 100%를 계열사로부터 매입해 5월 흡수 합병시켰다"며 "재무 안정성이 저조한 디엠푸드 합병으로 회사의 재무위험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니커는 3월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과 순차입금 의존도가 각각 202.6%,50.7%로 열위한 수준"이라며 재무안정성 지표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마니커는 올해 하반기에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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