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0일 이노션[214320]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총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5.6% 증가한 996억원, 영업이익은 33.0% 늘어난 2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신차 출시 등에 따른 마케팅 수요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노션의 미국 합작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도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제네시스G80의 프리 마케팅과 출시가 예정돼있고 미주지역에서는 EQ900 출시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리우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도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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