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7조7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순학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올린 후에도 계속 이익을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이 있었지만 스마트폰 '갤럭시S7'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7) 제품 믹스도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엣지'의 비중이 60%를 넘어설 만큼 좋다"며 "이로 인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영업이익은 6천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TV를 포함한 가전 사업의 이익 역시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천억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봤다. 다만 반도체 사업의 실적은 D램 가격 하락에 따라 전분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3D 낸드를 중심으로 반도체 부문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정보기술(IT)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이익 개선세를 보이는 유일한 대형주"라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커지는 데다 올해 안에 추가 주주환원정책도 기대되므로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은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