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감염 환자의 정액에서 살아있는 지카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됐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3일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유니더스[044480]는 전 거래일보다 16.67% 오른 1만1천900원에 거래됐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지카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경로로 모기, 수혈과함께 성관계가 거론되면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됐다.
같은 시각 모기 기피제를 판매하는 명문제약[017180]은 8.53% 오른 채 거래 중이고, 진단시약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142280]는 2.99% 상승 중이다.
뇌염백신 원료를 생산하는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5.45% 오르고 있고, 진원생명과학[011000]은 2.53% 상승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은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정액을채취해 유전자 검사(RT-PCR)와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통해 살아있는 지카바이러스를분리해냈다고 이날 밝혔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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