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신배당 지수 4종 구성종목 정기변경…10일부터 적용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에 국도화학[007690]과 롯데케미칼[011170] 등이 신규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 등 신(新)배당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 변경안을 확정해 10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미래 배당이 기대되는 중대형 배당성장주 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편입되는 종목은 국도화학과 롯데케미칼 외에 SK[034730], 노루페인트[090350] 등 4개이며, 노루홀딩스[000320], 아세아[002030], 한국콜마홀딩스[024720],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는 제외된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코스피 고배당 지수에는 SH에너지화학[002360], 화성산업[002460], 대신증권[003540], 현대차[005380], NH투자증권[005940] 등 9개가 새로 편입된다.
노루홀딩스, 종근당홀딩스[001630], 풍산홀딩스 등은 제외된다.
KRX 고배당 지수에는 삼화페인트[000390], 대신증권 등 14개가 새로 포함되고한양증권[001750], 삼호개발[010960] 등이 빠진다. KRX 고배당은 유가증권과 코스닥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 우량주 50개로 구성된다.
이밖에 안정적 배당이 이뤄지는 코스피 대형 우선주 20개로 구성된 코스피 우선주 지수에는 아모레퍼시픽우[090435], 아모레G우[002795], 두산우[000155]가 신규편입되고 삼성SDI우[006405], 삼성전기우[009155], GS우[078935]가 제외된다.
거래소는 신배당지수 4종 모두 최근 1년간 시장수익률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스피 우선주 지수는 직전 정기변경일 이후 10.5% 상승해 같은 기간 4.1%하락한 코스피와 비교해 14.7%포인트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도 0.7% 상승했다.
신배당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1.32∼3.74%로, 코스피 전체 배당수익률(1.17%)보다 최대 2.57%포인트 높았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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