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이 6월 1일부터 국내 업계최초로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주식도 국내 주식처럼 PC나 휴대전화로 실시간 매매할 수있게 됐다.
NH투자증권에 계좌 개설 후 원화를 입금해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환전하고, PC의QV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휴대전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해외주식 앱을 이용해 주문하면 된다.
지금처럼 영업 직원이나 해외상품부(☎02-768-7676)을 통한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
HTS나 MTS의 인도네시아 시세 정보는 기본적으로 15분 늦게 볼 수 있으나, 별도신청하면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월 6만2천루피아(5천원)을 내고 실시간 시세를 받을수 있다.
인도네시아 주식 거래는 100주 단위로 이뤄지고 일중 매매(당일 매수·매도)가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거래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3시30부터 오후 6시까지로 나뉜다.
금요일은 오전 11시30부터 오후 1시30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점심 휴장시간에는 주문을 낼 수 없고 결제되지 않은 종목은 매도하지 못한다.
김경환 NH투자증권 상품지원본부장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서울 리서치본부와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 리서치센터를 연계해 현지 주식시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거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6월8일 오후 4시여의도 본사 4층 NH아트홀에서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하는 인도네시아 투자'를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