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반영>>
합병 계약 체결 이후 급등세를 나타낸 미래에셋대우[006800]와 미래에셋증권[037620]이 17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7.36% 급락한 2만4천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증권도 4.86% 떨어진 8천230원에 장을 마감했다.
11월1일 합병 마무리를 목표로 하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전날 각각13.01%, 6.79% 급등한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양사의 합병 계약 체결을 계기로 외국인과 일부 기관의 공매도가 해소되는 '숏 커버링' 과정에서 주가가 일시 급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급등에 따라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날 양사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지난 1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미래에셋대우를 존속법인으로 하는 내용의 합병을 결의하고 바로 합병 계약을 맺었다.
코스피 상장사인 두 기업의 합병 비율은 지난 12일 종가 등을 토대로 1대 2.9716317로 정해졌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