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13일 MSCI한국지수에 LG생활건강우[051905]를 새로 편입하고 두산[000150]을 제외하기로 하면서 두 종목의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7분 현재 LG생활건강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5% 오른 62만8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두산은 6.35% 내린 9만7천400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우는 MSCI 지수 종목으로 신규 편입되면서 인덱스 상품 등의 매수세에 따른 수급 개선 전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두산은 반대로 지수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약세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MSCI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새벽 진행한 반기 리뷰에서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LG생활건강우를 새로 편입하고 두산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번 MSCI 반기 리뷰는 6월1일부터 적용된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