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1일 LS산전[010120]에 대해 "중국법인의 양적, 질적 성장세가 괄목할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S산전의 중국 법인에 대해 "주력인 우시(無錫) 법인은 매출이작년에 19% 증가한 데 이어 올해 30% 더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할것"이라며 "다롄(大連) 법인도 작년부터 흑자 기조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LS산전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51억원에서 344억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중국 법인뿐만 아니라 전력기기 부문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수요 선점과동남아 위주 수출 확대를 통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동화 사업부도 작년 대기업 대상 고부가 패키지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모멘텀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LS메탈도 오랜 부진을 딛고 흑자 전환할 것이며, 이라크 전력 인프라사업은 아직 수익성이 부진하지만,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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