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지분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7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6천17억원, 영업이익은 20.4% 감소한 19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234억원)를 18.1%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각각 6.8%,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 관심은 제일기획 지분 매각 여부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매출총이익 기준 계열사 물량이 65%에 달하는 만큼 매각 여부와 매각 성사시 물량 보장 기간 등 계약 조건이 기존 주주가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매각설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제일기획은 지난 2월 공시를 통해 "주요 주주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 다각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매각 협상이 진행 중임을 인정했다.
전날 영국 기업간거래(B2B) 마케팅 전문회사 '파운디드(Founded)'를 자회사 '아이리스(Iris)'를 통해 인수한다고 밝힌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파운디드 인수로 더해지는 실적 자체는 크지 않지만 매각설이 제기된 이후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는데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이라는 기존 전략이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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