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8시 47분 송고한 연합 경제 '하나금투 "현대미포조선, 가장 빠른 실적성장" 제하 기사에서 본문 셋째 문장의 영업이익 1천980억원을 198억원으로 바로잡습니다.>>하나금투 "현대미포조선, 가장 빠른 실적 성장"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대해 "전 세계 조선업체 중 가장 빠른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2014년 수주 선박의 매출이 인식되기 때문에한층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LPG선 건조량이 늘어 수익성 향상폭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매출액 1조1천220억원, 영업이익198억원으로 추정하고 "작년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8.5%씩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메탄올과 LPG(액화석유가스)를 선박연료로 사용하는 'ME-LGI 엔진'이 탑재된 선박이 내주 세계 최초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대미포조선이선박 시장의 새로운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 현대미포조선이 5척의 에코십(Eco ship)을 인도한 이후 다음 해 100여 척의 선박 수주를 이끌어낸 점을 고려하면 이번 ME-LGI 엔진 탑재 선박 인도는매우 큰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선박 인도로 에코십은 한 단계 더 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단 1척의 선박 인도가 전 세계 해운업계의 판을 흔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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