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4일 벌크 화물선 경기가 바닥을치고 반등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장기간 계속된 불황으로 시장에는 벌크 해운업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해 있다"며 "그러나 올해가 벌크선 시황의 바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과도하게 위축된 물동량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중국의 철광석 재고는 이미 보충되고 있고 석탄 재고는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보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벌크선에 대한 발주 공백이 장기화한 결과 벌크선 발주 잔고는 곧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며 "단기간에 벌크선이 대량 건조돼 시황을 악화시킬 위험은거의 없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새로 평가 대상에 올린 팬오션[028670]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매수'와 5천200원으로 제시했다.
또 대한해운[005880]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2만7천원으로 유지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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