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를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액이 6조1천59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직전 분기보다는 18%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기초 자산별로 보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가 3조1천664억원으로 전체의51.4%를 차지했고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1조5천557억원),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1조4천97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는 92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6.5% 급감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작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하락하고 있어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발행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모발행이 5조1천465억원으로 전체의 83.6%를 차지했고, 원금보전 형태별로는전액보장형이 3조2천237억원으로 전체의 52.3%였다.
증권사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이 총발행액 8천26억원(점유율 13.0%)으로 1위였고 KDB대우증권(7천603억원), 삼성증권[016360](6천732억원) 등 순이었다. 상위 5개증권사의 DLS 총발행액은 3조3천232억원으로 전체의 54.0%를 차지했다.
1분기 DLS 상환액은 5조3천1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9% 늘었다.
상환 유형별로 보면 만기상환이 3조4천816억원이고 조기상환과 중도상환은 각각1조5천997억원, 2천367억원이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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