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유가 하락으로 호황을 맞은정유·화학주의 실적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정유와 화학업종 기업의 실적이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감소로 급증했다"며 "이들 기업의 호실적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말했다.
그는 "지난달 지속적인 화학제품의 스프레드(가격차이) 강세와 이어지는 성수기수요를 고려할 때 석유화학 실적은 2분기에도 전분기보다 증가하고 3분기에는 업체의 설비 정기 보수 확대로 구매 강도가 강해진 데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01117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대한유화[006650], 한화케미칼[009830],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 SKC[011790]에 대해 '매수' 의견을 새로 제시하고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선 '보유'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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