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LG생활건강[051900]이 올해 1분기에 20%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7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천487억원과 2천14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 20.0%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충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장품 부문이 17% 성장하면서 이익 개선을 견인했고 면세점 판매와 해외수출도 각각 45%, 60%의 고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의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59억원과 8천478억원으로 작년보다 12.7%, 23.9% 증가할 것"이라며 "핵심 성장 축인 화장품 영업이익이 33.3%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가 역시 안정적 고성장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국면"이라며 "주가는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6배로 업종 평균 31배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