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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장 코스닥 주식 투자자들 '싱글벙글'…평균 3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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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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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2일 08시 01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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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전 세계 증시가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는 동안에도 코스닥에 새로 입성한 종목들은 대체로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인 것으로나타났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를 제외한 8개 종목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평균 39.16% 올랐다.

    각 종목의 상장일 대비 코스닥 평균 수익률(3.30%)과 비교해 35.86%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2월29일 코스닥에 입성한 큐리언트[115180]다.

    큐리언트의 지난달 31일 종가는 4만6천400원으로 공모가(2만1천원)에 비해 무려120.95%나 뛰었다.

    2008년 설립된 큐리언트는 세계 유수의 제휴 연구기관에서 기초 연구과제를 가져와 개발후보를 선정한 뒤 임상과 기술이전 사업을 진행하는 신약 연구·개발업체다.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으로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Q301', 결핵 치료제 'Q203', 항암면역·내성암 치료제 'Q701'이 있다.

    주가 상승률이 두 번째로 높은 새내기주는 공모가 1만4천원에서 2만1천750원으로 55.36% 도약한 자동차 부품·내장품 업체인 유니트론텍[142210]이다.

    아이엠텍[226350](46.00%), 안트로젠[065660](45.63%), 한솔씨앤피[221610](18.

    85%), 팬젠[222110](18.18%)도 공모가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크리스탈신소재[900250]는 8.33% 올랐다.

    지난 4일 상장된 통신·방송장비 제조업체 AP위성통신만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월 급락장 이후 시장분위기가 개선되면서 새내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사업전망에 기반을 둔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투자에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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