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스컴 등 코스닥 상장 12곳도 폐지 사유 발생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플랜텍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2월 결산법인의 2015 사업연도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포스코플랜텍 주권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기한 내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보루네오가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 법인인 고려개발·동부제철·삼부토건, 상장공시위원회 심의 예정 기업인 한국특수형강·현대페인트 등 6개사를 상장폐지 우려 법인 명단에 올렸다.
이 중 보루네오가구는 4월1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4월27일상장폐지된다.
거래소는 사업보고서 미제출과 자본금 50% 이상 잠식 등을 이유로 현대상선, 세하, 핫텍, 보루네오가구 등 4개사를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STX엔진, STX중공업, 대한전선, 대양금속 등 4개사는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플렉스컴[065270]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이 전액 잠식된 플레스컴을 포함해 총 12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피엘에이[082390]도 자본 전액잠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용현BM, 현진소재, 아이디에스는 4월1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이밖에 아이팩토리[053810], 엔에스브이[095300], 세진전자[080440], 엠제이비[074150], 인포피아[036220], 파이오링크[170790], 제이앤유글로벌[086200]은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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