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거래일 연속 순유출 관련 설명을 보완합니다.>>
최근 증시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서 19영업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주식형 펀드의 19일 연속 자금 순유출 기록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23억원이 순유출됐다.
1천149억원이 새로 들어왔고 1천172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전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순유출은 19일째 이어졌다. 이 기간에 이탈한자금은 1조5천761억원에 달한다.
코스피가 지난달 12일 1,835.3으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최근까지 시나브로 오르면서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이어진 기간에 코스피는 1,912.5(2월24일)에서 1,996.8(3월22일)로 4.4% 올랐다.
지난해 4월 당시에도 코스피는 자금 순유출이 이어진 19거래일 동안 2,028.4(1일)에서 2,157.5(27일)까지 6.4% 상승했다.
이 기간에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는 2조2천952억원이 순유출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22일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액이 23억원에 그쳤고 코스피도 23일부터 약보합세를 보여 조만간 순유입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415억원이 순유출됐다.
설정액은 110조4천786억원, 순자산액은 111조3천16억원으로 줄었다.
hyunmin623@yna.co.kr,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