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3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82억원이 순유출됐다.
253억원이 새로 들어왔고 1천135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순유출은 13일째 이어졌다. 이 기간 이탈한 자금은 모두 1조5천236억원에 달했다.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대거 펀드 환매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3거래일 연속 순유출은 작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작년 4월에는 19거래일(1∼27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으며 이탈 규모는 총 2조5천872억원에 달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384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천834억원이 순유입됐다. 설정액은 111조9천180억원,순자산액은 112조7천435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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