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7일 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들어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6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올해 매출액 2조7천억원과 영업이익 902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발생한 특별 상여금 같은 일회성 비용이 일단락되고 엔진과 특수(방산) 부문의 수익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영업손실 59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3년 연속 이어진 실적 역성장이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며 "올해연간 예상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5.6%포인트 오른 3.3%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엔진 부문의 장기 공급계약 확대로 인한 수주 잔고 증가와 특수 부문의 해외 수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화종합화학과 한국항공우주[047810] 지분 매각을 통한 투자재원 마련과 한화탈레스의 기업가치 증대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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