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세코닉스[053450]에 대해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G5의 선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8천200원에서 1만9천500원으로 올렸다.
김록호 연구원은 "LG전자 G5의 전면과 후면 듀얼카메라 등 대당 3개의 렌즈 모듈 공급으로 기존보다 대당 탑재수가 증가했다"며 "G5는 G4보다 잘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코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59억원, 46억원으로 전망하며 "특히 LG전자에 대한 올해 매출액은 35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세코닉스는 전날 자동차 램프용 부품 생산 업체인 에스지의 지분 143억원 어치를 취득했다"며 "에스지는 세코닉스의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 모듈과동일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자동차용 렌즈 매출은 작년보다 28% 증가한 839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세코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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