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국고채 금리 사흘째 올라

국고채 금리가 3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504%로 0.035%포인트상승했고, 1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21%포인트 오른 연 1.490%로 마감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38%포인트, 0.043%포인트 오른 연 1.616%와 연 1.870%로 마쳤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940%로 0.035%포인트 올랐고, 30년물도 연 1.963%로 0.037%포인트 상승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23%포인트 상승한 연 1.492%로 마쳤고, 2년 만기통안증권은 연 1.500%로 0.034%포인트 올랐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는 연 1.986%로 0.033%포인트 상승했고, BBB-등급은연 7.945%로 0.034%포인트 올랐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037620] 연구원은 "미국 경제 지표와 유가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전반적으로 완화됐다"면서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국에선 여전하기 때문에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전망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