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3일 "올해 철강 업황에 우호적인 환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은영 연구원은 "지난 2일 POSCO[005490] 주가가 6.55% 상승하며 1월21일 저점(15만6천원) 대비 35.6% 올랐고, 현대제철[004020] 역시 2.34% 오르며 저점(4만3천650원) 대비 30.4% 상승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이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중국 철강재 가격 상승 흐름에 따른 3월 국내 열연 가격 판가 인상 기대감,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한 구조조정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주가 상승에도 POSCO 주가는 여전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측면에서매력적이라고 봤다.
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철강주 주가 흐름은 전인대 내용에 따라 변동성이 예상되나 연간 기준으로 철강주에 대한 기대감을 지속해도 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실질적인 경기 회복세가 미흡하고, 철강 가격과 철광석 가격 상승의지속성 여부가 미지수로 남아 있으나 올해 여러 가지 부양정책 등을 고려할 때 철강업황에 우호적인 환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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