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1조1천3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MBK는 두산인프라코어와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매에합의하고 다음 달 중에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애초 스탠다드차타드(SC) PE와 매각 협상을 해오다 결렬되자지난달 MBK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최근까지 가격 협상을 진행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공작기계사업부 매각과 밥캣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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