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디아이씨, 외화부채평가손실 발생…목표가↓"

유안타증권은 26일 "디아이씨[092200]가 4분기영업실적 호조에도 불구, 위안화 약세로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떨어뜨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훈 연구원은 "디아이씨의 4분기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1억3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라 중국법인이 들고 있는 달러화 차입금(3천415만달러)에 대한 외화부채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 절하 트렌드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실적에도 변동성을 야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