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환율 부담과 외국인 자금 유출우려 등으로 22일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2%포인트 오른 연 1.480%로마감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7%포인트 오른 연 1.596%로 마쳤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830%로 0.016%포인트 올랐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09%포인트 상승한 연 1.909%로 마감했으며 30년물은 연 1.937%로 0.008%포인트 올랐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15%포인트 오른 연 1.473%,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12%포인트 상승한 연 1.477%로 각각 마감했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는 연 1.959%로 0.015%포인트, BBB-등급은 연 7.914%로 0.01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의 약세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의 이탈 우려가 커진데다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도 확대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권 금리가 한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상황에서 금리의추가 하락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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