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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특화증권사 티켓 '5곳 내외'…이르면 내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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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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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BO 인수 가산점 등 특전 부여…1년 뒤 중간평가 검토

    중·소형 증권사들이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특화 증권사가 Ƌ곳 내외'로 지정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운영 지침'을 의결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중기 특화 증권사는 Ƌ개사 내외'로 선정되며 지정 유효 기간은 2년이다.

    산업은행 및 신용보증기금 임직원, 금융투자협회 추천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신청 증권사를 평가해 그 결과를 제출하면 금융위가 최종적으로 지정권을 행사하는 절차를 밟는다.

    금융위는 오는 18일 중기 특화 증권사 신청 공고를 낸 뒤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중소기업 지원 강화라는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고자 지정 1년 후중간 평가를 거쳐 실적이 나쁜 한두 곳은 탈락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중기 특화 증권사에 대해 여러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우선 중기 특화 증권사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채권담보부채권(P-CBO) 발행 인수자 선정 때 인수자 요건을 면제받고 선정 평가에서는 가산점을 받는다.

    현재 중·소형 증권사들은 총자산이나 자기자본 요건에 걸려 P-CBO 발행 신청을아예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증권사가 증권금융을 통해 운영 자금을 조달할 때 한도와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주고 성장사다리펀드와 산업은행의 정책 펀드 조성 때 평가 기준을 완화해줘 참여 기회를 확대해주기로 했다.

    이밖에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시장 게시판인 K-OTC BB에 연내 사모투자펀드(PEF), 벤처펀드 지분 거래 시장을 추가 개설해 중기 특화 전문 증권사가 전담중개 기관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중기 특화 전문 증권사 지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상장, 사채 발행 등자금 조달이 한층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KTB투자증권[030210], KB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SK증권[001510],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등 15개 이상의 중·소형 증권사가 중기 특화 증권사 면허 쟁탈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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