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셀트리온[068270]의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놀랄 만한 성과를 냈지만 아직 다른 TNF억제제 매출에는 영향이 없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9만9천원을 유지했다.
김승우 연구원은 화이자와 애비브의 TNF억제제인 휴미라와 엔브렐 매출이 아직램시마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평가한 뒤 "휴미라와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가경쟁사들에 의해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램시마는 레미케이드 시장에 국한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램시마가 레미케이드뿐만 아니라 휴미라와 엔브렐 시장도 선점할수 있다는 가정에 근거해 현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향후 자세한 분석을 거쳐 목표주가를 수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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