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15일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채권값 하락)를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8%포인트 오른 연 1.604%,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5%포인트 상승한 연 1.825%를 각각 기록했다.
1년물은 연 1.476%, 3년물은 연 1.484%로 각각 0.012%포인트, 0.009%포인트 올랐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914%로 0.029%포인트,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1.946%로 0.028%포인트 올랐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476%,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1.483%로 각각0.012%포인트 상승했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는 연 1.955%로 0.015%포인트, BBB-등급은 연 7.904%로 0.016%포인트 각각 올랐다.
이슬비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글로벌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국제유가 역시 상승 전환한 영향으로 채권 금리가 올랐다"며 "안전자산 선호 지속과 한국은행의 완화적 스탠스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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