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전과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거래일보다 3.8% 오른 13만6천500원에 거래됐다. SK이노베이션우[096775]도 4.56% 상승한 7만7천900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조8천686억원, 영업이익은 3천7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이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저유가로 글로벌 업체들의 신규 투자가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 내에서 휘발유, 윤활기유, 파라자일렌(PX) 마진 개선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이익 레버리지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정제마진 초강세로 올해 1분기에도 SK이노베이션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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