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일 삼진제약[005500]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7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삼진제약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대치에 들어맞는실적을 남겼다"며 "리베이트 규제와 약값 억제 등 정책에도 항혈전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진제약[005500]은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359억7천만원으로 전년보다 13.9%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2천165억1천만원과 270억4천만원으로 각각 7.6%, 30.5%증가했다.
하 연구원은 "삼진제약은 올해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제네릭(복제약) 신제품을다수 출시할 예정"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8.0%와 7.7% 증가한2천338억원과 388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지난 2012년 300원이던 1주당 현금배당액이 이번에 600원으로 오르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커져 주가가 점진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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