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지난해 자사 연금저축펀드에 총 3천250억원이 몰려 증가액이 자산운용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KB연금가치주전환형펀드에는 1천366억원이 유입됐고 혼합형·해외주식형펀드에도 자금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KB자산운용의 연금저축펀드 설정액은 2014년 말 1천845억원에서 작년말 5천95억원으로 늘었다.
KB자산운용에 이어 증가액이 큰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3천35억원), 삼성자산운용(2천277억원) 등이다.
유성천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지난해는 퇴직연금 시장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다"며 "올해는 상품·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연금저축펀드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체 자산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는 총 1조9천869억원 증가했다.
<표> 2015년 운용사별 연금저축펀드 증가액 순위(단위 : 억원)┌──────┬──────┬──────┬──────┐│운용사명 │ 2014년말│ 2015년말│증가액 │├──────┼──────┼──────┼──────┤│KB자산운용 │ 1,845│ 5,095│ 3,250│├──────┼──────┼──────┼──────┤│미래에셋자산│ 11,612│ 14,647│ 3,035││운용 │ │ │ │├──────┼──────┼──────┼──────┤│삼성자산운용│ 3,344│ 5,621│ 2,277│├──────┼──────┼──────┼──────┤│전체 │ 57,420│ 77,289│ 19,869││ │ │ │ │└──────┴──────┴──────┴──────┘ (자료 : 에프엔가이드)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